암보험 가입할 때 반드시 체크 해야하는 3가지!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안녕하세요!

김초코파이씨입니다. 

저는 요즘 암보험을 재정비하고자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어요. 

젊은 나이에 시작한 보험이긴 했는데 알고 보니 갱신형에 40세 만기인 거예요..

세상에나 마상에나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고 나이 들수록 

많이 걸리는 질병인데 40세 만기라니..

설계사님 너무 막 들어놓은 거 아닌가요

 

어쨌든 암보험 재정비를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암보험 가입할 때 꼭 알아둬야 할 사항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보장 범위 

암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약관을 잘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보험약관에서 암을 '소액암, 일반암, 고액암'등으로 나누고 있어요. 

어떤 암을 진단받는지에 따라 보험금의 금액이 달라진 다는 걸 기억하셔야 해요!

 

예를 들어 착한 암이라고 불리는 갑상선암은 요즘에 소액암이나 유사암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진단받았을 때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이 일반암에 비해 적은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분류를 대충 살펴보면요 

유사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 등	일반암 가입금액의 10% 내외
소액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위와 비슷
일반암	위암, 대장암 등	증권 표기 가입금액
고액암	식도암, 췌장암, 백혈병  등	주로 일반암 가입금의 2배

이런 식으로 구분이 되는데 보험사마다 약관마다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의 표는 통상적으로 그러함을 보여드릴 뿐 모든 보험사가 

동일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가 가입한 보험은 심지어 보장도 되게 안 좋아요.

소액암 500만 원 일반암 1천만 원 고액암 2천만 원이었어요. 

표의 내용이랑 금액은 비슷하죠?

그래서 일반암을 기준으로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생각해서 

보험을 가입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암은 5천만 원 이상 잡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암 진단자금은 치료비의 목적보다 치료를 받는 동안

직장생활을 쉬면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금액을 충당할 목적으로 받는 것이며 

약 2년 정도 사용할 금액 생각해서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2. 진단 시점에 따른 지급금액 확인 

 

보험 가입 시에 바로 암 진단자금을

받으면 좋으련만 보험회사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보험 약관에는 '면책 기간'이라는 게 있는데 

보험을 가입했어도 피해를 보상받지 못하는 기간으로, 

일반적으로는 암보험에서 약 90일의 면책기간을 가집니다. 

즉, 암보험에 가입하고 90일이 지나고 암을 진단받아야 

암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또한 보험금 지급 시에 전액이 아니라 일부 금액만 지급하는 

'감액 기간'이 있는지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통상 보험 가입일로부터 1~2년을 감액기간으로 

설정하는 보험회사가 많으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암의 진단 시점이 진단서 발급일이 아니라 

조직검사 결과보고일이라서 암 진단을 받기 전에 

암보험이 가입돼 있어야 함을 꼭 기억하시는 게 좋겠어요. 

 

 

 

3. 암 입원비 

그리고 암보험 특약들 중에 굳이 신경 안 써도 되는 항목이 

암 입원비예요. 

보험에서는 암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에만 암입원비를 지급한다고 

명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통증 경감이나 호스피스를 위해서 입원하는 경우에는 

암입원비가 지급되지 않아요. 암환자들 대부분 암입원비로 받는 금액은

극히 적은 부분이라고 하니 이금액보다는 말씀드린 진단자금을 

늘리는 쪽으로 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덧붙여서..

암보험 재정비하실 때 암보험이라고 암보험만 보지 마시고 

뇌, 심장까지 한 번에 같이 보장되게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뇌, 심장까지 보장하는 보험은 저도 더 공부해서 포스팅 가지고 올게요!

 

 

그럼 암보험 잘 알아보고 좋은 곳에서 가입하세요~~